연천 통일바라기 축제
매년 8월이면 호로고루 주변이 노란 해바라기 꽃으로 물든다. 연천군 장남면 주민들은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고구려 유적인 호로고루에 해바라기 공원을 조성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통일바라기'라 부르기 시작했다. 연천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는 매년 광복절을 전후하여 호로고루에서 개최되는데, 해바라기 둘레길 걷기, 통일바라기 바람개비 만들기, 고구려 와당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이 열리고, 장남면 특산품인 고려 개성인삼으로 요리한 각종 먹거리(인삼해바라기비빔밥, 인삼튀김, 인삼막걸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으니 다른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