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래길은 말 그대로 수변지역을 따라 두물머리 일대를 시계 방향으로 걷는 코스로,양서면의 맑고 아름다운 수변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걷기 명소입니다.출발점은 전철 경의중앙선 양수역이며 세미원, 두물머리, 두물지구 생태학습장, 수풀로 양수리(환경생태공원),북한강 철교 등 두물머리 일대 가볼 만한 곳을 고루 들릅니다.물래길의 목적은 빨리 완주하는 것이 아닙니다.연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에 귀 기울이거나 느티나무 아래에서 다리 쉼을 하거나,두물머리 강물을 감상하는 등 자연을 느끼며 느릿느릿 걷기를 권합니다. 도당할배 느티나무 · 고인돌 400년 넘게 두물머리를 지키고 있는 보호수입니다.뱃길로 다니던 시절엔 이 느티나무 아래에서 뱃사람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도당제를 지냈습니..